'지옥 3연전' 벼랑끝 토트넘, '부활한 선봉대장' 손흥민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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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지옥 같은 3연전에 돌입한다.
두 경기 연속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손흥민 발끝에 기대가 집중된다.
손흥민은 직전 리그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한 다음 "나는 매 경기 승점 3점을 얻고 싶다. 경기에서 득점하든 득점하지 못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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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지옥 같은 3연전에 돌입한다. 두 경기 연속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손흥민 발끝에 기대가 집중된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프레이저 포스터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렸다.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기나긴 무관에서 탈출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올 시즌도 결국 무관으로 끝났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은 32강에서 노팅엄 포레스트(0-2 패)에 무릎을 꿇었다.. 잉글랜드 FA컵은 16강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0-1 패)에 덜미를 잡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또한 16강에서 AC밀란(합계 스코어 0-1 패)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콘테 감독이 잡음 끝에 경질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남은 목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4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감독 교체 효과가 기대됐지만 아직까지 빛을 보지 못했다. 5위 토트넘{승점 53) 위로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6)가 한 경기 덜 치른 채 앞서있다. 밑으로는 6위 아스톤 빌라(승점 50), 7위 브라이튼(승점 49), 8위 리버풀(승점 44)이 쫓아오고 있다. 말 그대로 '진퇴양난'에 놓인 신세다.
어떻게든 연승을 거둬야 하는 상황. 토트넘은 지옥 같은 일정에 돌입한다. 32라운드에서 뉴캐슬, 33라운드에서 맨유, 34라운드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다가오는 3연전 결과에 따라 TOP4 여부가 결정된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다.
기대주는 손흥민이다. 골든 부트(득점왕) 수상 이후 부진에 빠졌지만 최근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은 직전 리그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내내 물음표가 붙었던 이반 페리시치와 합작품도 늘어나고 있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한 다음 "나는 매 경기 승점 3점을 얻고 싶다. 경기에서 득점하든 득점하지 못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남은 시즌 토트넘은 실낱같은 TOP4 탈환에 도전하며, 손흥민은 선봉대장으로서 동료들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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