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시리아 내 IS 고위 지도자 주거지 급습…"유럽 테러 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17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 주거지를 급습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이날 오전 시리아 북부 IS 근거지를 헬기 등을 이용해 공격했으며, IS 무장 대원 2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의 목표였던 IS 지도자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추후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미군 중부사령부는 17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 주거지를 급습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이날 오전 시리아 북부 IS 근거지를 헬기 등을 이용해 공격했으며, IS 무장 대원 2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중동을 담당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의 목표는 유럽에서의 테러를 계획한 IS 지도자와 간부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의 목표였던 IS 지도자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추후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작전에서 미군, 민간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중부사령부는 덧붙였다.
마이클 쿠릴라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세력이 많이 약화했지만, IS는 여전히 중동에서 활동하며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미군은 IS 소탕 작전을 쉬지 않고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국가 수립을 선포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는 한때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의 3분의 1을 통제했다.
그러나 2019년 3월 미국 등이 후원하는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군에 의해 패퇴했고, 지금은 1만 명 정도의 잔당이 현지에 남아 재기를 노리고 있다.
IS 잔당은 시리아에서 쿠르드 민병대나 정부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펴거나, 이라크 등지에서 산발적인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시리아 북부 지역에는 미군 900명가량이 IS 잔당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
logo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