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집무실 앞 공원 '용산 어린이 정원'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3. 4.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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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집무실 앞 용산공원 이름이 '용산 어린이 정원'으로 정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은 테마를 '변화'로 설정하고, 이에 걸맞은 메시지와 일정을 준비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이벤트는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내려다보이는 용산공원 개방으로, 주한미군기지 반환 용지를 공원으로 시민에게 되돌려준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약속했던 것처럼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이 대통령이 일하는 공간을 바라보며 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용산 어린이 정원'이라는 이름을 택했다고 알려졌다. 어린이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개방 시점도 어린이날 하루 전날인 5월 4일로 정해졌다.

4월 4일자 A6면 보도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어린이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용산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다. 또한 유소년 축구대회와 야구대회 등이 열릴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시설 정비도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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