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이지스함 2개월 만에 동해 집결‥북한 미사일 방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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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늘 동해 공해상에서 이지스 구축함을 각각 1척 씩 동원해 북한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상황을 가정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상에 설정된 가상의 모의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그 정보를 3국 이지스함이 공유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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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늘 동해 공해상에서 이지스 구축함을 각각 1척 씩 동원해 북한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상황을 가정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상에 설정된 가상의 모의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그 정보를 3국 이지스함이 공유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훈련에는 우리 율곡이이함과 미국 벤폴드함, 일본 아타고함 등 한미일 3국의 이지스 구축함이 참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이 미사일 방어 훈련을 실시한 건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월 중순에 이어 두 달도 안돼 또 실시한 것이어서, 북한 미사일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3국의 군사협력도 긴밀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 14일 열린 안보회의에서 미사일 방어훈련과 대잠수함전 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번 훈련은 그 일환은 아니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훈련을 정례화하기 위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한데, 3자 간 훈련이 정례화되면 보다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훈련을 할 수 있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488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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