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팀, 오늘(17일) 내한..크리스 프랫의 남다른 한국 사랑

김미화 기자 2023. 4.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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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팀이 내한 한 가운데, 크리스 프랫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눈길을 끈다.

크리스 프랫이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영상이 17일 공개됐다.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피터 퀼, 스타로드'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입니다"라며 힘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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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가오갤3'

[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팀이 내한 한 가운데, 크리스 프랫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눈길을 끈다.

크리스 프랫이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영상이 17일 공개됐다.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피터 퀼, 스타로드'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입니다"라며 힘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크리스 프랫은 "'스타로드'에게 한국 이름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오늘은 제가 그 이름을 한글로 써 보려고 해요"라며 스케치북에 직접 무언가를 적었다. 이는 바로 한국 팬들이 애정을 담아 지어준 '스타로드'의 한국 이름 '성길'을 한국어로 쓴 것. 크리스 프랫은 유창한 한국어로 '성길'을 발음한 뒤 "제 한국 이름은 '성길'이라고 해요. '성'은 별을 뜻하고 '길'은 '로드와 비슷하게 들리는 말이래요"라고 한국 이름을 직접 설명했다.

크리스 프랫은 "앞으로는 사인을 이렇게 바꿔볼까 해요, 특히 한국을 방문할 때는 말이죠"라며 특별한 사인 예고를 해 내한 행사를 앞둔 설렘을 전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제임스 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마블 유니버스에서 4차원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유니크한 히어로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과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를 비롯해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네뷸라' 카렌 길런,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그루트' 빈 디젤, '로켓' 브래들리 쿠퍼 등 주역들이 다시 모였다.

'가오갤'의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제임스 건 감독은 17일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한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5월 3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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