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하이볼 30잔, 45만원"…'이국주' 남다른 주량 과시

코미디언 이국주가 남다른 주량을 자랑했다. /사진=이국주 인스타그램 캡처

코미디언 이국주의 어마어마한 주량이 공개됐다.

17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버 '조조캠핑'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 수다 떨었더니 목이 말랐나? 하이볼을 샷추가까지 30잔"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시에 만나서 9시에 헤어졌음 이거…낮술이야 뭐야. 6시간 마셨지만 우린 1차만 했음. 곧 또 보자고"라며 덧붙였다.

사진 속에서 조조캠핑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이국주는 과음에도 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얼굴로 주당의 면모를 인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국주가 올린 영수증에는 다양한 안주들과 함께 특히 '위스키 하이볼 20, 잔 위스키 10, 총 금액 45만2000원'이라고 적혀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게시글에 조조캠핑은 "낮술이 낮술이 아니게 된"이라는 댓글을 남겨 시선을 끌었다.

애주가로 알려진 이국주는 집에 포장마차까지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집에 이어 경기도 양평 집에도 빨간 천막부터 테이블, 의자까지 모두 포장마차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06년 MBC 공채 15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신인 시절 '개그야'와 '코미디빅리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했으며 현재 구독자 수 약 45만명인 유튜브 채널 '이국주'를 운영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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