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 켠 채 고층건물서 10대 여학생 극단선택
소재형 2023. 4. 17. 17:24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10대 여학생이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어제(16일) 오후 2시 30분쯤 테헤란로의 한 19층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투신 직전까지 모습을 공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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