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 군, 1회 추경예산 3066억원 편성 등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 대비 324억원(11.8％) 늘어난 3066억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903억원(319억원 증가), 특별회계 163억원(5억원 증가)이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에 군 출범 2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기반 구축사업에 초점을 뒀다.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돌봄복지사업 등에 비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레이크파크 연계 체류형 스마트농촌 조성사업 59억원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 30억원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18억원 ▲증평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공사 10억원 ▲어울림공원 조성 10억원 ▲전통시장 휴게·주차공간 조성 6억7000만원 등이다.

추경 예산안은 183회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27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증평군,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업소 모집

충북 증평군은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 시설 개선과 함께 노약자, 장애인 등 좌식형 식탁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증진한다.

군은 21일까지 업소 11곳을 선정해 식탁과 의자 구매비의 50％(최대 10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이다.

희망 업소는 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043-835-3631~3)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 군기본계획 수립에 군민 56명 참여

충북 증평군은 군민이 새로운 도약과 미래 100년의 밑그림이 될 ‘2040년 증평 군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거쳐 군민계획단 56명을 위촉했다.

군민계획단은 지난 15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4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 증평군의 미래상을 찾는다.

◇증평초, 행복한 등굣길 연주회

충북 증평초등학교는 17일 행복한 등굣길 연주회를 열었다.

증평지역 초·중학생 20여 명으로 이뤄진 증평리틀챔버오케스트라가 공연에 참여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윌리엄 텔 서곡, 캉캉, 학교가는길 등의 곡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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