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프라시아 전기’, 잘나가네…PC 매출 ‘절반’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4. 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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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인기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부사장은 "'프라시아 전기'는 그간 경험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재미와 MMORPG 본연의 재미를 갖추기 위해 모든 측면에서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라며 "'프라시아 전기'를 플레이하시는 많은 이용자들께서 좋은 평가를 보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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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매출 순위 최상위권 ‘유지’…PC 버전도 ‘흥행’
결사 중심 콘텐츠와 어시스트 모드 ‘호평’…소통도 ‘열심’
넥슨(대표 이정헌)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인기다.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탑5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PC 버전 매출이 과반 이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이 상위 이용자의 전유물이었던 ‘거점’을 누구나 보유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게임이다. 보유한 거점을 결사원들과 함께 경영하는 재미와 함께 각자 부여된 역할을 통해 고도화된 커뮤니티 경험을 할 수 있게 제작됐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사운드, 그래픽도 특장점이다.

이에 힘입어 ‘프라시아 전기’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PC 비중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모바일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이 같은 성과에는 일반적인 MMORPG에서 한 서버 내 이용자들이 차지할 수 있는 거점 개수가 한정적인 것과 달리 숫자를 대폭 늘린 점도 자리하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한 서버 안에 21개의 거점을 제공해 누구든 쉽게 거점을 공략해 보유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특정 결사가 거점을 독점할 수 없도록 넓은 심리스 월드에서 먼 거리를 캐릭터가 직접 이동하도록 설계했고 각 영지별로 보스 몬스터, 각종 자원, 사냥터의 밸런스를 조정해 ‘공성전의 대중화’를 실현했다.

여기에 결사 중심의 이용자 커뮤니티도 재미 요소다. 단순히 몬스터를 사냥하고 아이템을 얻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결사’에 모여 함께하는 재미를 살렸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 16일 21개의 거점 중 6개의 ‘주둔지’가 개방되며 다양한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거점 공략을 위해 다른 결사와 연합하거나 혹은 적대하는 합종연횡이 펼쳐지고 있다. 넥슨은 2주 간격으로 추가 주둔지들과 상위 등급의 거점 ‘요새’, ‘론도 대성채’ 등까지 개방하면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들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능의 ‘어시스트 모드’도 호평을 이끌고 있다.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한 MMORPG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게임 속 캐릭터 상황, 자동 정비, 추종자 재파견 등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확인 및 조작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어시스트 모드를 활용하며 이에 맞춰 게임 접속률도 높은 수치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넥슨은 소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시 직후 이용자가 지적한 불편 사항 및 개선 요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빠르게 개선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개발자 노트를 통해 향후 개선할 내용도 사전에 공개하며 이용자의 예측 가능성도 높였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부사장은 “‘프라시아 전기’는 그간 경험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재미와 MMORPG 본연의 재미를 갖추기 위해 모든 측면에서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라며 “‘프라시아 전기’를 플레이하시는 많은 이용자들께서 좋은 평가를 보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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