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탕정 2지구 신도시 2029년까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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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탕정2 신도시 조성 공사가 2025년 착공,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17일 아산탕정2 신도시를 비롯해 올해 9000억 원 규모의 대전과 충남지역 투자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LH대전충남본부는 오는 2029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산탕정 2지구는 선 교통 후 입주를 위해 연계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신도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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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업비 3조5000억 투입…탕정·음봉면 일대 32만7300㎡ 규모
LH대전충남본부, 올 9000억원 투자…대전 주거환경개선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아산탕정2 신도시 조성 공사가 2025년 착공,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17일 아산탕정2 신도시를 비롯해 올해 9000억 원 규모의 대전과 충남지역 투자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전충남권 신규사업 중 최대 규모인 아산탕정2 신도시 조성공사는 올 하반기 중으로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한 협의보상 안내를 시작으로 내년 이후 조성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산탕정 1지구에 이어 조성되는 아산탕정 2지구는 총사업비 3조5000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탕정·음봉면 일대 32만7300㎡ 규모로 조성된다.
아산탕정 2지구는 2020년 8월 도시개발 구역 지정 후 작년 12월 도시개발계획 승인을 득했다. 2지구 신도시에는 2만1000여 가구의 공공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아산탕정 1지구는 2만6000여 가구가 입주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H대전충남본부는 오는 2029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산탕정 2지구는 선 교통 후 입주를 위해 연계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신도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LH는 천안직산(도시첨단산단), 대전 연축·대동2·대전 효자 등에 5466억 원 수준의 토지 등 보상금을 집행해 부동산시장 회복을 견인할 방침이다.
또 내포신도시·장학국가생태산단 등 단지개발사업에 823억 원, 아산탕정·대전장대 공동주택지구 등 18개 단지에 2803억 원 등 총 9092억 원 규모의 주택건설사업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전 유성구 신동·둔곡지구(357만 2000㎡)는 연구개발특구 사업으로 조성 진행 중이다. 현재 지구내 산업시설용지 및 연구용지는 70% 이상 입주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내년 이후 사업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는 내년 이후 사업 준공을 앞두고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공공기관 이전 등이 추진되면서 충남 홍성·예산권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H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도시정비·재생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H가 추진 중이거나 추진예정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전 효자(1620호), 홍성 오관(245호), 대전 대동2(1782호), 대전 구성2(2602호), 대전 소제(3867호) 등이다.
올해 대전과 충남지역에 공급할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800호, 매입임대 2223호, 전세임대 2703호 등 총 5726호에 달한다.
이종우 LH대전충남본부장은 "충청권 정책사업은 물론 LH가 중점 추진 중인 선교통 중심의 도시 인프라를 조기 구축할 방침"이라며 "임대주택을 비롯한 맞춤형 주거복지를 적극 실현해 살기 좋은 대전충남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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