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새 길 함께 만들자"…김식원 제10대 경기중소기업회장 취임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김식원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향후 2년 동안 경기도 중소기업계를 이끌 경기중소기업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7일 오전 11시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제10대 경기중소기업회장 취임식 및 경기중소기업 정책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윤인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장·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등 내빈 30여명이 자리했고,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5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종하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이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추연옥 전 경기중소기업회장은 김 신임 경기중소기업회장에게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기(旗)를 전달했다. 이날 경기지역본부기를 건네 받은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경기도 중소기업계의 리더로 활동한다.
추연옥 전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경기중소기업회장으로 일해 온 지난 4년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처음’”이라며 “코로나19 등 처음 겪는 위기도 있었지만, 경기중소기업 회원 조합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력이 없었다면 그동안의 성과는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앞으로 경기 중소기업계가 써내려갈 역사를 회원의 한 사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식원 신임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사자성어인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중기중앙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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