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월출산 봄소풍 축제’ 5년만에 개최

김상진 2023. 4. 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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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은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진다원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월출산 봄소풍 축제는 지난 2018년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개최된다.

군은 지난 청자축제를 봄으로 개최시기를 옮겨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월출산 봄소풍 축제로 '사계절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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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강진군은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진다원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월출산 봄소풍 축제는 지난 2018년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개최된다.

월출산 봄소풍 축제가 열리는 강진다원 전경 [사진=강진군]

월출산은 설악산, 주왕산과 함께 국내 3대 암산으로 손꼽히며 큰 일교차와 맑은 안개가 많아 녹차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키워내는 녹차의 성지이다.

이번 축제는 모두 3개 분야에 34개의 체험과 놀이 행사가 준비됐다.

22일과 23일 진행되는 ‘어느 봄날의 브런치’는 녹차밭 일대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간단한 브런치와 돗자리가 2인 기준으로 2만 원에 제공되며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호남 3대 정원이었던 ‘백운동 원림’ 등을 강진군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걸어보는 트레킹 코스인 ‘이가월기(이야기가 가득한 월출산 기행)’도 준비됐다.

코스는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스템프를 찍어오면 강진사랑상품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강진달빛한옥마을에서는 22일 오후 4시에 사월의 달빛콘서트가 개최된다.

또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에서 인증샷을 찍어오면 선착순 100명으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군은 지난 청자축제를 봄으로 개최시기를 옮겨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월출산 봄소풍 축제로 ‘사계절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 봄소풍 축제에 와서 짧은 봄을 마음껏 즐겨주시고,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축제’와 이어지는 ‘보은산 수국길 축제’에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강진=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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