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대한독립 만세" 제천 4.17 만세운동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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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민들이 104년 전 선조들의 독립 만세운동을 재연했다.
이날 행사는 1919년 4월 17일부터 사흘간 격렬하게 진행된 제천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며, 선조들의 참뜻을 되새겼다.
제천 4.17 만세운동은 충북지역 독립만세운동의 대미를 장식한 만세운동이다.
제천은 당시 의병활동이 극렬하게 일어나며 일제의 특별감시지역으로 지정된 상태여서 충북에서 가장 늦게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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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민들이 104년 전 선조들의 독립 만세운동을 재연했다.
제천문화원은 17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3.1절 문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919년 4월 17일부터 사흘간 격렬하게 진행된 제천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며, 선조들의 참뜻을 되새겼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세명대 학생들, 지역 4대 종교지도자를 비롯해 제천어린이합창단, 제천청소년문화의집, 두학농악보존회, 제천전통예술단,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20여개 지역 단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제천 중앙공원에서 만세삼창을 한 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독립운동가 명언 쓰기, 포토존, 주먹밥 나누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문화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Flash mob·불특정 다수가 한 행동을 한 뒤 유유히 흩어지는 놀이)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제천 4.17 만세운동은 충북지역 독립만세운동의 대미를 장식한 만세운동이다. 제천은 당시 의병활동이 극렬하게 일어나며 일제의 특별감시지역으로 지정된 상태여서 충북에서 가장 늦게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제천공립보통학교(현 동명초) 학생인 이범우(1892~1969)가 제천대표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제천 장날을 맞아 만세운동에 나선 것이 기원이다. 사흘간 진행된 만세운동에는 2900여명 참여했으며 일제의 탄압으로 사망 16명, 부상 250명, 구속 41명 등 인명피해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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