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성어린이공원 '주민참여형' 놀이터로 탈바꿈

경기=박광섭 기자 2023. 4. 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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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구갈동 한성어린이공원이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공원 조성 과정에 어린이와 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도록 해 실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공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택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한성어린이공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할 것"이라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창의적 활동 공간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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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한성어린이공원 조감도/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구갈동 한성어린이공원이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공원 조성 과정에 어린이와 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도록 해 실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공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본격 정비에 앞서 시는 조경과 아동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공원 조성 방향을 정하고 구갈초등학교 학생과 인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취합해 재정비 방안을 완성했다.

우선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농구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농구대를 철거한다. 그 자리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을 돕는 네트 조합 놀이대와 원형 그네를 설치한다.

또 공원의 쉼터 기능과 어린이를 돌보는 어르신 등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곳곳에 파고라 등 등의자를 설치한다.

시는 국비 7억원을 투입해 이달 실시설계를 마친 후 다음 달 착공, 오는 7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택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한성어린이공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할 것"이라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창의적 활동 공간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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