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 기념하려 전 직원 참석한 조회 열어

사진 제공 대구시

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기념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전 직원이 참석한 조회를 열었습니다.

대구시는 4월 17일 오전 엑스코에서 직원 1,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조회를 열고,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습니다.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주호영 국회의원과 국회 통과에 앞장선 강대식 국회의원, 군위군 편입을 비롯해 대구·경북 역량 결집에 힘쓴 김용판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총괄 추진한 이종헌 정책 총괄 단장에게 공로패를 주고, 실무 추진에 힘쓴 배석주 통합 신공항건설본부장, 공항정책과에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금까지 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신공항을 제때, 제대로 잘 건설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임기 중에 완공할 수 없겠지만 체계와 제도를 정비하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서 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튼튼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의 광활한 대지를 품고 유사시에는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핵심 안보 기지로, 평상시에는 국내 항공 여객 물류의 25% 이상을 책임지는 첨단 여객 물류 복합 공항으로 건설하는 한편, 공항 산단 수백만 평은 항공 수출입이 가능한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