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확보 전쟁에 다시 불 댕긴 중국‥긴장하는 미·일·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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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전기차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 각종 전자기기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확보에 나선 가운데 중국이 아프가니스탄 리튬 선점에 나섰습니다.
아프간 광물·석유부는 중국 기업 고친이 아프간 리튬 개발에 백억 달러, 우리 돈 약 1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습니다.
중국의 리튬 패권 장악 움직임을 막기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7개국은 광산 개발 등에 우리 돈 10조 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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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전기차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 각종 전자기기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확보에 나선 가운데 중국이 아프가니스탄 리튬 선점에 나섰습니다.
아프간 광물·석유부는 중국 기업 고친이 아프간 리튬 개발에 백억 달러, 우리 돈 약 1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습니다.
아프간의 리튬을 중국이 독차지하면 호주와 칠레에 이은 리튬 3위 생산국인 중국이 리튬 패권 장악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공급하는 전 세계 리튬 비중은 지난해 24%에서 2025년 32%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은 지난해 리튬 배터리가 장착 차량을 688만여 대 판매해 세계 시장 판매량의 60%를 점유했습니다.
중국의 리튬 패권 장악 움직임을 막기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7개국은 광산 개발 등에 우리 돈 10조 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가벼운 금속으로 불리는 리튬은 유리와 세라믹 산업에 사용되며, 동력용 배터리 제조의 핵심 소재로 급부상해 가치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486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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