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28일 선출…18~19일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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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오는 28일 실시된다.
민주당은 17일 오후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 오전 10시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구성의 건, 원내대표 선출 선거일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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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7일 오후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 오전 10시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선거일인 5월2째주에서 변경한 것이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18~19일이며 마감 시한은 19일 오후 4시다. 현재까지 김두관 의원이 공개적으로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으며 박광온, 이원욱, 홍익표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구성의 건, 원내대표 선출 선거일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오후엔 선관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날짜를 확정했으며 세부적 선거방식 등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은 5선의 변재일 의원이 선임됐다. 간사는 송주옥 의원이 맡고 최기상·한준호·홍정민 의원이 선관위원으로 참여한다.
변 위원장은 선관위 회의에서 "21대 마지막 원내대표를 뽑는 것"이라며 "총선에서 우리가 꼭 승리해야한다는 절체절명의 사명 속에서 마지막 원내대표가 어떻게 이끌어가느냐, 어떻게 국민과 소통하느냐가 총선 승패의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원장으로서 선거운동 위반행위 단속과 관련 사항 유권해석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함으로써 이번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불만이나 잡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변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일은 오는 28일 오전10시, 후보자 등록은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라며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가 1회 진행되고 선거 당일에는 후보자 정견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당선되는 방식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모바일 투표 방식을 배제하기로 했다. 변 위원장은 "앞전에 모바일 투표를 허용한 건 코로나19 상황에서 법적으로 현장에 올 수 없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에선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했고 의총은 공간적으로 지정된 장소에 한정한다"며 "그래서 이번엔 모바일 투표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차기 원내대표에 대해 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 문제점을 적절히 지적하고 분명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당 대표와 화합하며 합리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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