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력보유여성 취·창업 '원스톱 지원'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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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경력보유여성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경력보유여성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 구축은 실질적인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인정하고 모두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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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경력보유여성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울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3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동형 경력보유여성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는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성동구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맞춤형 개별 상담을 시작으로 경력개발계획 수립, 심화 직업훈련교육은 물론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진행한다.
성동구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경력단절'이 아닌 '경력보유'라는 긍정적인 명칭을 사용하며 돌봄노동의 가치를 환기시켰다.
이후 돌봄노동 경력인정서 발급사업, 경력보유여성 인식개선 운동,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 받은 사람 중 4명이 취업을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구 홈페이지 내 경력보유여성 전용 게시판을 신설하여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4월부터는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구는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성동구청장 명의의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하고 원스톱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해 경력보유여성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총 17개의 성동구 경력인정 참여기업에서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공식 채용 서류로 인정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경력보유여성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 구축은 실질적인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인정하고 모두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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