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을 게 없다"...'닥공' 앞세운 승격팀 대전·광주, 거센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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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축구에서는 대전과 광주, 두 팀이 1부리그로 승격했는데요.
화끈한 공격 축구는 나란히 올 시즌 1부로 승격한 광주도 못지않습니다.
팀 도움 개수에서도 승격팀 대전과 광주가 나란히 1, 2위, 공격 축구의 진수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과거 승격팀들 대부분이 잔류를 목표로 수비에 무게를 둔 데 반해, 대전과 광주는 불같은 공격으로 강팀들을 잇달아 제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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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축구에서는 대전과 광주, 두 팀이 1부리그로 승격했는데요.
시즌 초반, '잃을 게 없는' 두 팀이 나란히 화끈한 공격 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시작 9분 만에 끈질긴 전방 압박을 통해 선제골을 만들어냅니다.
1 대 1로 맞서던 전반 추가 시간에는 무려 6명의 선수가 공격에 가담했고, 이현식의 결승골을 합작해냅니다.
개막 6연승의 K리그 최강팀 울산을 상대로 펼친 승격팀 대전의 놀라운 '닥공축구'입니다.
[이현식 / 대전 미드필더 : 저희가 승격해서 많은 분이 약체라고 평가를 했는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저희끼리 소통 더 많이 하면서 좋은 경기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화끈한 공격 축구는 나란히 올 시즌 1부로 승격한 광주도 못지않습니다.
대구와 난타전, 4 대 3 승리는 올 시즌 광주의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하승운 / 광주 공격수 : 다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고 저희 나름대로 저희만의 축구를 준비하면 다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7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대전은 12개 팀 중 3위, 광주는 5위에 오르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7경기 16골 대전은 경기당 평균 2골을 넘기는 가공할 득점력으로 팀 득점 1위입니다.
팀 도움 개수에서도 승격팀 대전과 광주가 나란히 1, 2위, 공격 축구의 진수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과거 승격팀들 대부분이 잔류를 목표로 수비에 무게를 둔 데 반해, 대전과 광주는 불같은 공격으로 강팀들을 잇달아 제압하고 있습니다.
리그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는 승격팀 돌풍이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그래픽 : 우희석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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