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문체부 ‘K관광 섬 육성’ 공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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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의 대표 섬 관광지인 거문도에 100억 원이 투입돼 세계인이 찾는 'K컬처 섬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거문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4년간 100억 원을 확보하고 근대문물 수용·전파의 출발점이었던 거문도의 역사·환경·문화자원을 활용, 지속가능한 체험형 K관광 상품 개발로 세계적인 섬 관광지 육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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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여수시의 대표 섬 관광지인 거문도에 100억 원이 투입돼 세계인이 찾는 ‘K컬처 섬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거문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4년간 100억 원을 확보하고 근대문물 수용·전파의 출발점이었던 거문도의 역사·환경·문화자원을 활용, 지속가능한 체험형 K관광 상품 개발로 세계적인 섬 관광지 육성에 나선다.
주요사업으로 볼런투어(Voluntour)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국제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문화교류활동, 마을일손 돕기 등으로 국외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또 거문도 생태자원 활용, 해안가 정화활동인 ‘FILL in Nature’사업을 진행해 해양생태계를 보존하는 '관광 ESG'를 실현한다.
이 밖에도 폐교를 활용한 방문객 안내센터와 거문도 뱃노래 전수관 갤러리 조성 등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이번 공모선정은 전남도와 여수시, 지역 전문가 등 모두의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거문도를 대한민국 K관광의 관문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전했다.
/여수=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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