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수륙양용버스가 김포골드라인 대책? 실효성 없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4.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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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지옥철' 오명을 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 대책으로 서울시와 김포시가 내놓은 '수륙양용버스'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준비가 부족한 것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수륙양용버스와 관련해선 "국민이 납득할 대책으로 보긴 어렵다"는 견해도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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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지옥철’ 오명을 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 대책으로 서울시와 김포시가 내놓은 ‘수륙양용버스’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준비가 부족한 것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이태원 사고 뒤에도 이 문제를 방치했다면 잘못이다. 이 문제를 심각하게 봐야 한다”며 “총리실이 각 부처에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속한 후속 대책 마련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륙양용버스와 관련해선 “국민이 납득할 대책으로 보긴 어렵다”는 견해도 밝혔다고 한다.
앞서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륙양용버스에 대해 “차가 막히는 지점은 수상으로, 안 막히는 부분은 버스로 운영해 출근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자는 취지”라며 “최근 제안이 들어와 노선 등은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한 바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준비가 부족한 것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이태원 사고 뒤에도 이 문제를 방치했다면 잘못이다. 이 문제를 심각하게 봐야 한다”며 “총리실이 각 부처에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속한 후속 대책 마련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륙양용버스와 관련해선 “국민이 납득할 대책으로 보긴 어렵다”는 견해도 밝혔다고 한다.
앞서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륙양용버스에 대해 “차가 막히는 지점은 수상으로, 안 막히는 부분은 버스로 운영해 출근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자는 취지”라며 “최근 제안이 들어와 노선 등은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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