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주운전 증가세…경찰, 특별 단속 실시

박건영 기자 2023. 4.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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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이 17일부터 5월31일까지 음주운전과 어린이보호구역 법규 위반 행위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대전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이 기간 경찰은 주간시간대 스쿨존 및 행락지 연계도로까지 주 3회 이상 단속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23건으로, 지난해(104건)보다 1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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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경찰청이 17일부터 5월31일까지 음주운전과 어린이보호구역 법규 위반 행위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대전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이 기간 경찰은 주간시간대 스쿨존 및 행락지 연계도로까지 주 3회 이상 단속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자체·학교 등과 합동점건단을 구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 상태도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23건으로, 지난해(104건)보다 18.3% 증가했다.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건수 역시 1090건으로 전년(973건)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낮동안 도내 스쿨존 및 행락지 연계도로 등 12개 지점에서 벌인 음주운전 불시단속에서는 5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추진할 계획인 만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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