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20골' 음바페와 함께 '최다 득점자' 오른 이 남자, 이적시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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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조너선 데이비드가 이적시장에 나온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릴이 올여름 빅클럽 이적설과 연결된 데이비드와 관련하여 6,500만 유로(약 937억 원)라는 가격을 매겼다. 그는 오늘 또 득점을 터뜨렸다. 데이비드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20골을 기록 중이며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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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라이징 스타' 조너선 데이비드가 이적시장에 나온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릴이 올여름 빅클럽 이적설과 연결된 데이비드와 관련하여 6,500만 유로(약 937억 원)라는 가격을 매겼다. 그는 오늘 또 득점을 터뜨렸다. 데이비드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20골을 기록 중이며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캐나다 유망주 데이비드는 벨기에 KAA 헨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주필러 리그) 23경기 동안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2019-20시즌엔 무려 18골 8도움을 넣으며 벨기에 무대를 평정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데이비드에게 릴이 접근했다. 지난 2020년 2,700만 유로(약 389억 원)를 투자하여 계약을 체결했다. 효과는 대단했다. 데이비드는 '세 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앙 두 자릿수 득점(13골-15골-20골)'를 뽑아내고 있다. 2020-21시즌엔 파리 생제르맹(PSG) 아성을 무너뜨리고 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40경기 24골을 터뜨리고 있다. 2019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골든 부트(득점왕, 6골)를 수상했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무대도 누볐다.
자연스럽게 몸값도 폭등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6,000만 유로(약 865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비드(129경기 54골)는 과거 에당 아자르(194경기 50골)를 뛰어넘으며 차세대 슈퍼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을 거듭하자 빅클럽들이 달라붙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데이비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된 클럽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즈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있다.
북아메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데이비드. 남은 시즌 릴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다음 올여름 새 출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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