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쓰레기·돈·성, JMS 민주당”…글 삭제 후 “비공개였는데 실수”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4.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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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글을 게시했다가 몇 분 뒤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10시경 제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 돈봉투 사건과 관련한 정제되지 못한 메시지가 공개됐다가 몇 분 만에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며 "당시 본인은 '대한민국의 자체 핵보유 필요한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의원실 보좌진들이 자체 회의에서 해당 메시지를 업로드 하기로 하고 나에게 최종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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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글을 게시했다가 몇 분 뒤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을 올렸다 삭제한 후 같은 날 오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태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10시경 제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 돈봉투 사건과 관련한 정제되지 못한 메시지가 공개됐다가 몇 분 만에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며 “당시 본인은 ‘대한민국의 자체 핵보유 필요한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의원실 보좌진들이 자체 회의에서 해당 메시지를 업로드 하기로 하고 나에게 최종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최종 확인 단계에서 ‘비공개’로 보고되어야 할 메시지가 실수로 ‘전체보기’ 상태로 공개됐다”며 “저는 토론회장에서 이 메시지를 보고 삭제를 지시했고 해당 메시지는 곧장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에 누를 끼친 데 대해 죄송스럽고 사과드린다”며 “저와 당사자를 당 윤리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요청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지난달 12일 페이스북에 “JM’S 민주당”이라는 글을 올려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 지난 14일에는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주장이 담긴 일본 외교청서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대한 일본의 화답 징표”라며 논평하며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협력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문구가 추가됐다”고 했다. 지난 2월 제주 합동연설회에서는 “제주 4·3사건은 김일성 일가의 지시”라고 주장해 제주도민 등에게 비판을 받았다.
태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10시경 제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 돈봉투 사건과 관련한 정제되지 못한 메시지가 공개됐다가 몇 분 만에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며 “당시 본인은 ‘대한민국의 자체 핵보유 필요한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의원실 보좌진들이 자체 회의에서 해당 메시지를 업로드 하기로 하고 나에게 최종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최종 확인 단계에서 ‘비공개’로 보고되어야 할 메시지가 실수로 ‘전체보기’ 상태로 공개됐다”며 “저는 토론회장에서 이 메시지를 보고 삭제를 지시했고 해당 메시지는 곧장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에 누를 끼친 데 대해 죄송스럽고 사과드린다”며 “저와 당사자를 당 윤리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요청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지난달 12일 페이스북에 “JM’S 민주당”이라는 글을 올려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 지난 14일에는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주장이 담긴 일본 외교청서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대한 일본의 화답 징표”라며 논평하며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협력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문구가 추가됐다”고 했다. 지난 2월 제주 합동연설회에서는 “제주 4·3사건은 김일성 일가의 지시”라고 주장해 제주도민 등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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