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리베로 도수빈과 FA 계약...2년 총액 2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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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리베로 도수빈(25)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도수빈과 총 보수액 1억3000만원(연봉 1억원, 옵션 3000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배구여제' 김연경과 1년 보수 총액 7억7500만원에 FA 계약을 맺은 흥국생명은 도수빈과도 계약을 마치면서 내부 FA를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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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도수빈과 총 보수액 1억3000만원(연봉 1억원, 옵션 3000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2016~17시즌에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도수빈은 안정적인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흥국생명 주전 리베로로 활약하다가 베테랑 김해란이 팀에 복귀한 뒤에는 백업 리베로로 자리를 옮겨 수비 빈틈을 지우는 역할을 묵묵히 했다.
김해란이 지난 시즌 35경기, 133세트를 소화하며 세트당 평균 5.609개 디그를 기록했고 도수빈은 26경기 53세트에서 세트당 평균 1.038개 디그를 책임졌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 도수빈은 흥국생명 잔류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했다.
흥국생명과 생애 첫 FA 계약을 체결한 도수빈은 “나를 믿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지난 시즌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비시즌 기간 동안 잘 준비해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도수빈은 수비 능력뿐 아니라 리시브와 이단연결에도 큰 강점이 있는 선수다”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구여제’ 김연경과 1년 보수 총액 7억7500만원에 FA 계약을 맺은 흥국생명은 도수빈과도 계약을 마치면서 내부 FA를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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