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심리학자 "소득 적으면 통증 더 많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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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순위가 낮을수록 몸에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습니다.
영국 런던시티대학 루시아 마키아 박사는 세계 146개국 약 130만 명이 답변한 세계갤럽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의 소득 수준을 산출하고, 조사 전날 육체적 고통을 느꼈는지 물은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루시아 박사는 이번 조사에 응한 사람 중 또래에 비해 소득 순위가 낮을수록 신체적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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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순위가 낮을수록 몸에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습니다.
영국 런던시티대학 루시아 마키아 박사는 세계 146개국 약 130만 명이 답변한 세계갤럽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의 소득 수준을 산출하고, 조사 전날 육체적 고통을 느꼈는지 물은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루시아 박사는 이번 조사에 응한 사람 중 또래에 비해 소득 순위가 낮을수록 신체적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경향은 부자 나라나 가난한 나라나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런 조사 결과는 동년배와 비교할 때 자신의 소득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통증 수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에서는 약 900만 명이 만성 통증을 겪고 있으며 전체 의료상담의 30%가 근골격계 통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적 통증은 최근 몇십 년간 크게 늘어 각국에서 주요 보건 문제로 대두했으며 개인의 삶뿐 아니라 업무 생산성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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