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24시] “기장멸치축제서 ‘은빛 멸치‘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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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기장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라는 평을 받는 기장멸치축제 개막이 다가온다.
기장군과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제27회 기장멸치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정종복 군수는 "해마다 많은 분이 기장멸치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고 있다"라며 "기장을 방문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자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와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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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에 기장군의 ‘1500년 역사‘ 담긴 테마길 조성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명실상부 기장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라는 평을 받는 기장멸치축제 개막이 다가온다.
기장군과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제27회 기장멸치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제27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지난 1997년에 시작된 전국 최초 수산물 먹거리 축제다.
기장군은 멸치 활기와 바다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1일 길놀이 퍼레이드와 가수들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해상 워터보드 공연과 제철을 맞은 기장미역 채취체험 행사, 맨손 활어잡기, 멸치가요제 등도 진행한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멸치회 무료시식회는 3일 내내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해마다 많은 분이 기장멸치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고 있다"라며 "기장을 방문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자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와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동해남부선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토·일에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대변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오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했다.
◇ 정종복 군수 "무주와 27년간 인연, 더 건강하게 이어지길"
기장군체육회와 무주군체육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체육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체육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영호남 생활체육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양 도시 체육인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두 지역 체육인들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과 반딧불체육관 등에서 각종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27년간 행정과 문화, 복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온 기장과 무주의 인연이 체육 교류를 통해 더욱 건강하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부산의 최대 현안인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도 무주의 좋은 기운을 보내 달라"고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로 만남 자체가 자유롭지 못하다. 무주의 봄을 배경으로 만나니 반가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라며 "이 자리가 오랜 회포를 푸는 화합의 장이자 두 지역 간의 건승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일광에 기장군의 '1500년 역사' 담긴 테마길 조성
기장군이 기장 1500년 역사가 담긴 테마길 '기장 1500년길'을 이달 중 일광신도시 내에 조성한다.
사업구간은 기장 일광중학교 뒤편부터 횡계공원까지의 도로 약 600M 구간이다. 준공예정일은 4월 말이다. 해당 도로는 완충녹지와 인접한 구간으로, 불법주정차와 차량통행으로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기장군은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군의 유구한 역사를 알리기 위해 테마길 조성을 추진했다.
기장군은 시점부에서 종점부까지 주요 관광자원인 기장8경을 안내판에 담아 배치한다. 특히 종점부에는 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지난 11일 사업현장을 점검하며 "기장의 1500년 역사를 아로새기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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