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정미 헌법재판관에 임명장…"어려운 일, 잘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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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새로 취임한 정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임명장을, 이번에 퇴임한 이석태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는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어려운 일 맡아주셨다. 잘 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퇴임한 이 전 재판관에게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는 훈장인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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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새로 취임한 정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임명장을, 이번에 퇴임한 이석태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는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어려운 일 맡아주셨다. 잘 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남 하동 출생인 정 재판관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6년 법복을 입었다. 정 재판관은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2004년 대전지법 판사로 부임한 이래 줄곧 대전·충남 지역에서 근무했고 2019년부터는 대전고법 판사를 지냈다.
정 재판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취임식에서 "국가권력 남용이나 다수 횡포로 국민의 기본적 인권이 침해되고 소수자와 약자의 권리가 외면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퇴임한 이 전 재판관에게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는 훈장인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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