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현대케피코,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웃도는 자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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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인 현대케피코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10배가 웃도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현대케피코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24bp, 3년물은 ―38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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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인 현대케피코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10배가 웃도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케피코는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5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 등 총 600억 원 모집에 67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현대케피코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24bp, 3년물은 ―38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케피코는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전자제어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현대자동차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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