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대한간호협회 방문…간호법 등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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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과 김 회장은 의료계와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해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등 최근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반대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사법이 제정되면 간호사의 소수 직역 업무 침탈이 심화할 것이라며 폐기를 요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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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김영경 제39대 대한간호협회 회장 취임 축하를 겸해 이날 오후 대한간호협회 회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과 김 회장은 의료계와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해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등 최근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현재 간호법 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상태다. 간호협회는 초고령사회 지역돌봄 강화 등을 위해 간호법 제정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국회 통과 촉구 시위를 하고 있다.
반대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사법이 제정되면 간호사의 소수 직역 업무 침탈이 심화할 것이라며 폐기를 요구 중이다.
조 장관은 "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협회가 국민에게 필수 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하고 "정부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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