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료 없이' 히샬리송 대체자 노린다...'맨유와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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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마르쿠스 튀랑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묀헨글라드바흐는 튀랑을 매각할 의향이 있으며 토트넘이 선두에 서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체할 자원으로 튀랑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며 영입 의사를 밝혔다.
이 가운데 묀헨글라드바흐의 롤랑 비르쿠스 단장은 최근 튀랑이 오는 6월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히며 사실상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것이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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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마르쿠스 튀랑을 노리고 있다.
튀랑은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드바흐 소속으로 192cm의 큰 키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하는 공격 자원이다. 2019-20시즌 윙어로 활약했던 튀랑은 리그 10골 8도움을 올렸고, 2020-21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득점에 집중하고 있다. 2022-23시즌 튀랑은 리그 27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5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나날이 경험이 쌓이고 있다.
토트넘은 튀랑을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묀헨글라드바흐는 튀랑을 매각할 의향이 있으며 토트넘이 선두에 서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체할 자원으로 튀랑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며 영입 의사를 밝혔다.
튀랑은 히샬리송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윙어와 중앙 공격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튀랑은 현재 경기력만으로 볼 때 히샬리송보다 위에 있다. 이번 시즌 히샬리송은 야심차게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부상과 함께 아직 리그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토트넘이 튀랑 영입에 자신이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자유계약으로 풀리기 때문이다. 튀랑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묀헨글라드바흐와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묀헨글라드바흐의 롤랑 비르쿠스 단장은 최근 튀랑이 오는 6월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히며 사실상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것이 확정적이다.
한편 튀랑은 토트넘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과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때 튀랑을 두고 경쟁할 것이다. 두 클럽은 튀랑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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