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7억 공격수' 프리미어리그 선호한다면서…"여기는 세계적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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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이 팀에 남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휩싸인 오시멘이 나폴리에서 행복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TG5'와 인터뷰에서 나폴리의 리그 우승 도전에 대해 "우리는 목표에 가까워졌다.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07억 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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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이 팀에 남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휩싸인 오시멘이 나폴리에서 행복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첼시가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그러나 오시멘은 2020년 나폴리 입단 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 소속팀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오시멘은 'TG5'와 인터뷰에서 나폴리의 리그 우승 도전에 대해 "우리는 목표에 가까워졌다.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수들은 항상 믿었다. 아무도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았을 때 우리는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나폴리 팬들의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07억 원)를 썼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올 시즌 주가가 더 올랐다. 총 30경기서 25골 5도움을 기록 중인데, 세리에A에서는 24경기 동안 21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 단독 선두다. 여러 구단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탄탄한 가운데 오시멘이 중심을 잘 잡은 결과다. 나폴리가 오시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큰 이유다.
그러나 여러 구단의 관심과 함께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싶은 의지가 크다. 계약도 2025년 6월에 끝난다. "프리미어리그는 꿈의 무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1억 파운드(약 1,627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되기도 했다.
오시멘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될까. 그는 이적 루머를 일축했다. 오시멘은 "나는 훌륭한 클럽에 소속되어 있다. 내 커리어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라며 "나는 이미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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