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OECD와 공공기관 정책 협력 강화…3대 혁신 노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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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7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공공기관 정책 관련 최신 동향과 경험 등을 공유하고 '제1회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재정관리관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자율·책임성 및 역량 제고, 민간-공공기관 간 협력 강화 등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최근 중점 논의되고 있는 반부패, ESG 등 핵심 과제를 비롯한 OECD가이드라인 개정 등 공공기관 정책 관련 국제적 논의에 한국이 더욱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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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1회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 개최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기획재정부는 17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공공기관 정책 관련 최신 동향과 경험 등을 공유하고 '제1회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을 비롯한 OECD 회원국들이 각국의 정책 개발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로 올해 처음 파리에서 진행됐다. 포럼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안일환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요시키 다케우치 OECD 사무차장, 까르미네 디 노이아 OECD 재무기업국장을 비롯해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을 포함한 20여개국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김윤상 재정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2005년 제정된 'OECD 공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취지에 따라 2007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공공기관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며 "최근 저성장, 고령화,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한 공공기관 혁신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 등 국제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재정관리관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자율·책임성 및 역량 제고, 민간-공공기관 간 협력 강화 등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최근 중점 논의되고 있는 반부패, ESG 등 핵심 과제를 비롯한 OECD가이드라인 개정 등 공공기관 정책 관련 국제적 논의에 한국이 더욱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공공기관 혁신 ▲OECD 공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공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도입 등 3개 세션으로 구성해 OECD와 각국 공공기관 정책동향,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유리 기재부 공공정책총괄과장이 공공기관 혁신 사례로 지난해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혁신 3대과제'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유정 공공제도기획과장이 'OECD 공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개정방향에 대한 한국의 의견을 개진하고, 각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주제로 포럼 참석자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기재부는 이번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관리체계 전반에 관한 향후 정책 방향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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