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곡성을 근교형 내륙관광 중심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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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곡성군을 근교형 내륙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이상철 곡성군수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호남고속도로 연결망 확충,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골목상권 강화 등 곡성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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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곡성군을 근교형 내륙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이상철 곡성군수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호남고속도로 연결망 확충,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골목상권 강화 등 곡성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군수는 환영사에서 "수서발 SRT가 오는 9월부터 전라선을 지나가면서 구례와 순천은 물론 곡성도 더 많은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지사의 도정철학에 따라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면서 '옥과향교~옥과교회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전남도에 요청했다.
해당 구역의 통행량이 많아짐에 따른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옥과향교~옥과교회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총 33억원을 투입해 길이 339m, 폭 6m의 도로 개설을 목표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곡성군은 현재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17억원의 예산으로는 한계에 달해 도로 개설 등에 필요한 도비 8억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시군 현안사업 예산으로 5억원 정도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족사업 3억원에 대해서는 전남도에서 따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도민들은 김 지사에게 하청정비사업과 한국환경공단의 곡성 이전 건의, 곡성군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지원, 역사박물관 건립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남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주민 교통편의 제공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하고, 온라인·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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