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우산 챙기세요"… 전국 덮친 비, 일부 지역 천둥·번개

서진주 기자 2023. 4. 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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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은 전국이 흐리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이날 오후 6시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는 18일 오전 3시쯤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경북권에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로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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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채 길을 건너는 시민들. /사진=뉴스1
오는 18일은 전국이 흐리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이날 오후 6시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는 18일 오전 3시쯤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경북권에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번 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오후 3~6시쯤 대부분 그치며 남부 지방과 제주에서는 오는 19일 낮 12시~오후 3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전북 10~50㎜ ▲수도권·강원·충북·전남·경상·서해5도·울릉도·독도 5~30㎜ ▲제주 5㎜ 내외다.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로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평년(최저기온 4~11도·최고기온 17~22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람도 다소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제주에는 새벽부터 순간최대 풍속 시속 70㎞, 제주 산지에서는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행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6도 등이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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