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대교 개통 2년만에 교통량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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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지도에서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 2년여만에 누적통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도 24호선에 위치한 임자대교는 총연장 4.99㎞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1766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1년 3월19일 신안의 12번째 대교로 개통했다.
특히 임자대교 개통 이후 처음 열린 임자도 튤립축제(7∼16일)는 관광객들이 임자대교를 통해 예전보다 더욱 편안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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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도에서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 2년여만에 누적통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도 24호선에 위치한 임자대교는 총연장 4.99㎞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1766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1년 3월19일 신안의 12번째 대교로 개통했다.
임자대교내 설치된 교통량 조사 시스템 누적결과 지난 16일 기준 100만647대가 임자대교를 통행한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임자대교 개통 이후 처음 열린 임자도 튤립축제(7∼16일)는 관광객들이 임자대교를 통해 예전보다 더욱 편안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임자대교 개통전 튤립축제 입장객은 3만6000명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7만4000여명이 육로를 통해 축제장을 찾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가 퍼플섬의 변화에 기여한 것과 같이 임자대교를 통해 임자도가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이제 연도교 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장산~신의 연도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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