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아이유와 티키타카 신? 둘이 얘기하며 만들어 기억에 남아" [N현장]

정유진 기자 2023. 4. 17.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서준이 아이유와 티키타카를 보여준 장면에 대해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청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티키타카를 하는 장면이, 그날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정말 폭염이었다, 폭염이어서 너무 더워서 우리가 주로 촬영한 공간이 그늘도 거의 없었다, 다들 더위에 지친 상황에서 대사를 하는데 감독님이 '조금 더 빠르게 해볼까' 해서 더위에 나의 구강과 모든 게 뭔가 조금 더 흐물해진 상황에서 빨리 빨리 대사를 해야하는 신이 딱 그 신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드림' 언론배급시사회
배우 아이유와 박서준(오른쪽)이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드림'(감독 이병헌) 언론시사회에서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그린 작품이다, 2023.4.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아이유와 티키타카를 보여준 장면에 대해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청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티키타카를 하는 장면이, 그날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정말 폭염이었다, 폭염이어서 너무 더워서 우리가 주로 촬영한 공간이 그늘도 거의 없었다, 다들 더위에 지친 상황에서 대사를 하는데 감독님이 '조금 더 빠르게 해볼까' 해서 더위에 나의 구강과 모든 게 뭔가 조금 더 흐물해진 상황에서 빨리 빨리 대사를 해야하는 신이 딱 그 신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이유와 둘이 얘기를 했다,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서 우리 지금 잘 하고 있는 거 맞는지 잘 모르겠다 하면서 서로 고민했던 장면으로 기억에 남는다"며 "그런데 역시나 어느 순간 감독님을 따라하고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디렉션이 너무 명확했고, 그걸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장면이어서 기억이 많이 남는 장면이다"라고 밝혔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물'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박서준이 상황에 떠밀려 반강제로 계획에도 없던 홈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전직 축구 선수 홍대를, 아이유가 웃는 얼굴로 할 말은 다 하는 솔직한 현실파 PD 소민을 연기했다. 이어 김종수가 홈리스 국가대표팀 최고령 선수 올드보이 환동, 배우 이현우가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이자 히든카드인 인선 역을 맡았다.

또한 고창석이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딸 바보 핵궁뎅이 효봉, 정승길이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폭주기관차 반칙왕 범수, 양현민이 반전 매력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골키퍼 문수, 허준석이 긍정 파워 사무국장 인국 역할을 맡았다.

한편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