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아이유 “열정리스 캐릭터? 내가 실제 경험했던 상태”

배효주 2023. 4.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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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열정 없는 PD' 캐릭터에 대해 "실제 나와 닮은 듯 다르다"고 귀띔했다.

아이유는 4월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극중 열정 없는 PD '소민' 역할을 맡은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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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아이유가 '열정 없는 PD' 캐릭터에 대해 "실제 나와 닮은 듯 다르다"고 귀띔했다.

아이유는 4월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극중 열정 없는 PD '소민' 역할을 맡은 소회를 전했다.

이날 아이유는 "그간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 캐릭터여서 끌렸다"면서 "저와 닮은 듯 안 닮은 듯, 아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데뷔를 일찍 해서 사회를 일찍 겪었고, 열정이 없어지는 상태를 경험하기도 했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저에게 아예 없던 부분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4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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