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현역 입대 D-1…원주 군·경찰 사전 안전 점검

장진리 기자 2023. 4.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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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현역 입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지자체와 군, 경찰, 소방이 사전 대책 회의를 통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경찰은 제이홉 입대 당일인 18일 통제 인력을 지원하고, 군 당국 역시 혹시 모를 인원 밀집에 대비해 대책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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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홉. 출처| 제이홉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현역 입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지자체와 군, 경찰, 소방이 사전 대책 회의를 통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제이홉은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맏형’ 진에 이어 제이홉도 비공개로 입대한다. 진의 입대 당시에도 아미(공식 팬클럽) 역시 안전 사고를 우려해 현장을 거의 찾지 않았던 만큼, 제이홉의 입대 현장에도 팬들의 방문은 크게 없을 전망이다.

다만 원주시와 경찰, 소방 등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경찰은 제이홉 입대 당일인 18일 통제 인력을 지원하고, 군 당국 역시 혹시 모를 인원 밀집에 대비해 대책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제이홉은 14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실 일주일 전엔 ‘어떡하지’ 이런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괜찮다”라며 “내게도 이런 시기가 오는구나 생각도 든다. 매일 진 형한테 하루에 한번씩 ‘제이홉 어때’라고 전화가 온다. 형이 다 알려줬다”라고 진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께도 그렇지만 주변 지인들에게도 (입대) 소식을 많이 알리지 못했다. 일주일 전까지도 무기력했던 것 같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심적으로 여유가 없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하며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 다녀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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