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반지하주택 6333호 전수조사…침수 방지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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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침수 우려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침수 취약가구에는 우선적으로 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한다.
침수 우려 가구부터 무상으로 설치를 지원하고, 장마 시작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방지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영섭 강동구 건축과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만큼 침수취약 가구에 침수방지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겠다"며 "우기 전 전체 설치를 목표로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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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달 간 조사 진행…6월말까지 시설 설치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침수 우려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침수 취약가구에는 우선적으로 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한다.
구는 이달부터 약 두 달간 관내 반지하 주택가구 총 6333호에 대해 건축 전문가와 함께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증장애인가구와 노인·아동가구를 조사했고, 지난달 말까지는 침수 피해이력이 있는 473가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침수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육안 조사를 진행한 뒤 침수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조사된 가구부터 실측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침수 우려 가구부터 무상으로 설치를 지원하고, 장마 시작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방지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영섭 강동구 건축과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만큼 침수취약 가구에 침수방지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겠다"며 "우기 전 전체 설치를 목표로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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