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 "대역 없이 축구 직접…나름대로 노력했다"

강효진 기자 2023. 4. 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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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축구 선수 역을 맡아 실감나는 플레이를 보여준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 감독은 "(축구 장면은)서준 씨가 다 했다. 촬영 들어가기 몇 달 전부터 훈련을 했다. 스포츠 영화다보니 액션보다 어려운 면이 있을거라 생각했늗네 어렵더라. 공은 통제가 안되더라. 많은 준비를 했다. 미리 합도 짜고 현장에서 헤메지 않도록 준비를 많이 해서 갔음에도 준비한것을 하면서 조마조마한 것을 견뎌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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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축구 선수 역을 맡아 실감나는 플레이를 보여준 소감을 밝혔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언론배급시사회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헌 감독,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축구 경기 장면에서 어느 정도에서 대역을 썼는지'에 대해 "제 몸이 아닌 부분이 있다고 느끼셨나.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며 자신이 모든 장면을 소화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병헌 감독은 "(축구 장면은)서준 씨가 다 했다. 촬영 들어가기 몇 달 전부터 훈련을 했다. 스포츠 영화다보니 액션보다 어려운 면이 있을거라 생각했늗네 어렵더라. 공은 통제가 안되더라. 많은 준비를 했다. 미리 합도 짜고 현장에서 헤메지 않도록 준비를 많이 해서 갔음에도 준비한것을 하면서 조마조마한 것을 견뎌냈다"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이병헌 감독님의 작품을 다 좋아했다. 되게 궁금했다. 촬영 전에는 나름대로 대사를 숙지하고 촬영에 임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템포로 대사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은 약 1.5배의 속도를 요구하시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충분히 연습하고 갔다고 생각했는데 따라가기 쉽지 않았다. 그 이후에는 감독님의 스타일을 몸으로 느끼게 되면서 먼저 준비를 잘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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