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날까? 잔류할까? 수문장 아직 쌩쌩, ‘EPL 최다 클린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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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이 아직 쌩쌩하다.
맨유는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치러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 승리를 거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이번 시즌 EPL 최다 클린 시트 순위를 공개했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 EPL에서 클린 시트 14개를 기록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닉 포프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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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이 아직 쌩쌩하다.
맨유는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치러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의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이번 시즌 EPL 최다 클린 시트 순위를 공개했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 EPL에서 클린 시트 14개를 기록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닉 포프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뒤를 이어 아론 램스데일, 알리송,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에데르송 등이 이름을 올렸다.
데 헤아는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꾸준하게 골문을 지키는 중이다. 팀이 부진할 때 번뜩이는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명불허전 골키퍼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번 시즌 EPL 최다 클린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쌩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 헤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의지에 따라 동행을 이어갈 수 있다.
맨유는 데 헤아와 계약 연장 의지는 있다. 단, 기량 하락을 감안해 연봉 삭감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데 헤아는 맨유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연봉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사진=블리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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