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창에도 쏙…LG 휘센 이동식 에어컨 출시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 <LG전자>

LG전자가 소형 창호에도 설치할 수 있는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형 설치키트를 구매하면 높이 56~102cm 소형창문에도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89~252cm 창호에만 설치할 수 있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카밍 베이지가 적용돼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흰색 바탕 안으로 숨긴 ‘히든 디스플레이’로 깔끔함을 더했다.

신제품은 고객이 건조 풍량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풍량을 강하게 하면 건조 시간이 짧아진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가 탑재돼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26㎡(제곱미터) 중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카밍베이지와 화이트 등 2가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90만~100만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소형창에도 손쉽게 설치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