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임금삭감·노동탄압 우정사업본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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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택배노조의 부분파업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택배 노동자들이 우정사업본부에 임금삭감안 철회와 노동탄압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17) 전남지방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 낼 임금 30% 삭감안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불법 용차를 투입하고 파업에 대한 보복으로 물량을 축소하는 등 노동탄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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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우체국 택배노조의 부분파업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택배 노동자들이 우정사업본부에 임금삭감안 철회와 노동탄압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17) 전남지방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 낼 임금 30% 삭감안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불법 용차를 투입하고 파업에 대한 보복으로 물량을 축소하는 등 노동탄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대해 “노조가 주장하는 임금삭감안은 협의 과정에서 이미 철회하고 다음에 논의하기로 한 사안”이라면서 “관련 법상 민간 용차를 활용하는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것 또한 불법이 아니”라고 밝히고, 노조의 허위 주장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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