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를 노래하고 춤추자"…영산홍 챌린지 18일~5월21일 개최

윤왕근 기자 2023. 4. 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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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영산홍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강릉단오제 영산홍챌린지는 영산홍노래챌린지와 영산홍댄스챌린지로 열린다.

영산홍댄스챌린지의 경우 강릉단오제를 상징하는 포인트 안무(영산홍꽃춤·널뛰기춤·길놀이춤·그네춤) 중 1개는 필수로 포함해야하며 다른 부분은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다.

영산홍챌린지 공모전과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나 사무국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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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만원 상금·무대 참여 기회 제공
강릉단오제 영산홍가.(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사단법인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영산홍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산홍가는 대관령국사성황을 맞이하기 위해 성산면 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부르던 노래로, 강릉단오제의 신맞이 노래이자 주제가로 여겨진다.

단오제위원회는 그간 영산홍가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에는 영산홍가를 합창곡으로 편곡해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에서 5000명의 시민들과 함께 대합창을 선보였으며, 2020년에는 영산홍 안무를 개발하고, 영산홍 댄스챌린지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기존의 댄스챌린지에 영산홍 노래 챌린지가 더해졌고, 이들 수상작들을 활용한 영산홍 콘서트도 2년간 개최해 오고 있다.

강릉 단오제 영산홍챌린지 홍보 포스터.(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2023.4.17/뉴스1

올해 강릉단오제 영산홍챌린지는 영산홍노래챌린지와 영산홍댄스챌린지로 열린다.

영산홍노래챌린지의 경우 힙합, 재즈, 아카펠라, 트로트 등 다양한 분야로 참여가 가능하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악기의 연주와 자유로운 편곡이 가능하다. 영산홍댄스챌린지의 경우 강릉단오제를 상징하는 포인트 안무(영산홍꽃춤·널뛰기춤·길놀이춤·그네춤) 중 1개는 필수로 포함해야하며 다른 부분은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다.

각 챌린지의 수상자는 최고 300만원의 시상금과 오는 11월 개최되는 단단단페스티벌의 영산홍콘서트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영산홍챌린지 공모전과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나 사무국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3 강릉단오제는 단오, 보우하사를 주제로 오는 6월 18~25일 8일 동안 강릉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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