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곡동 중학교서 흉기난동 뒤 남학생 사망…여학생 부상

원성윤 2023. 4. 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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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중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뒤 자신은 극단 선택을 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다친 여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흉기를 휘두른 남학생은 범행 이후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추락해 숨졌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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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중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뒤 자신은 극단 선택을 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중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뒤 자신은 극단 선택을 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다친 여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를 휘두른 남학생은 범행 이후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추락해 숨졌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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