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공기질 차츰 회복…내일 전국 요란한 '봄비'

오늘도 곳곳에서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대부분 지역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점차 대기확산이 원활해지겠고요.

먼지 농도는 옅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할 텐데요.

오늘 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요.

시간당 2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충남과 전북 지역에 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 전국으로는 5에서 30mm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과 경남, 제주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으니까요.

최신 기상정보 참고하시면서 우산 꼭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 아침 출근길은 공기가 제법 쌀쌀했는데요.

일부 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기도 했습니다.

한낮으로 들어서면서 기온은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7.8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하루 사이에도 일교차가 큰 만큼 시간대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이 필요하겠고요.

내일도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비구름이 지난 이후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껑충 뛰겠고요.

반짝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황사 #미세먼지 #일교차 #전국비 #봄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