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강원도회' 출범…지역기업 베트남 진출 플랫폼 역할

이상학 2023. 4.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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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력(KOVECA·코베카) 강원도회가 17일 오후 춘천 한림대에서 출범식을 하고 강원도 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에 나섰다.

김흥성 강원도회 공동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등의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채널에 강원도와 춘천에서 만든 제품 등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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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력(KOVECA·코베카) 강원도회가 17일 오후 춘천 한림대에서 출범식을 하고 강원도 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에 나섰다.

김흥성 회장 인사말 [촬영 이상학]

이날 출범식에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한 스마트 팜 관련 업체를 비롯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유통과 관광 등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갖춘 춘천 중심의 31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권성택 코베카 회장은 출범을 맞아 김흥성 전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과 박영민 주식회사 록야 대표 등 2명을 강원도회 공동회장으로 임명했다.

김흥성 강원도회 공동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등의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채널에 강원도와 춘천에서 만든 제품 등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지역기업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코베카는 2013년 8월 민간 차원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다양한 경제 및 문화 교류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베트남대사를 지낸 유태현 초대 회장 등이 주축이 돼 창립한 단체다.

김흥성 회장 인사말 [촬영 이상학]

그동안 양국의 경제교류 및 협력사업은 물론 교육사업, 베트남 전문가 육성 사업을 활발하게 벌여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코베카는 베트남 내 하노이와 호찌민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부산, 경기, 광주 전남 지역에 지회를 설립, 활동하고 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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