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평가 '최우수'

기사내용 요약
35개 지표 합산 총점 90점 넘어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곳 기초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해 4대 분야 3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4대 분야는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이다.

구미시는 이 평가에서 35개 지표 합산 총점 90점을 넘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확정 단계부터 지역별 인구비례에 의해 구성된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시민들이 공약정보를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시는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노력이 SA 등급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미래 비전과 철학을 담은 공약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공약 추진사항 점검 등 공무원들과 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는 4대 시정목표, 8대 핵심전략, 80개 과제, 1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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