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이틀 새 펜션 화재 등 각종 불 잇따라

이영균 2023. 4. 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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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에서 이틀새 펜션 건물에서 불이 나는 등 각종 화재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한 2층 규모 펜션 건물 2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3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16일 오후 3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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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에서 이틀새 펜션 건물에서 불이 나는 등 각종 화재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한 2층 규모 펜션 건물 2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3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포항 펜션 화재.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펜션 건물 2층이 전소되고 1층 휴게실과 객실이 부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3시간 14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앞서 포항 한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20분 만에 진화했다.

16일 오후 3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 원룸 화재.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또 포항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26분 만에 꺼졌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자명리 영일만대로를 달리던 차량 후면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 차량 화재.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1대가 전소하고 소방서 추산 103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33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26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마찰에 의한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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